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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첨단기술 인력 배출된다

정부·세종시, 2023년까지 AI·SW 인재 360명 육성
과학기술1관에에 교육장 조성, 10월부터 무료 운영

  • 웹출고시간2020.09.03 11:26:47
  • 최종수정2020.09.03 17:24:10

정부와 세종시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 핵심인력 360명을 양성한다. 사진은 교육관이 설치될 세종캠퍼스 과학기술1관의 3일 오후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부와 세종시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 핵심인력 360명을 양성한다.

세종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 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스퀘어(ICT Innovation Square) 조성 사업'에 공동 응모한 충청권 4개 시·도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시·도는 거점지구인 대덕연구개발특구(대전)를 중심으로 각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종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22억 6천만 원을 투입, 4년간 총 360명의 인력을 배출한다. 선발 인원은 올해와 2021년이 각 80명, 2022년과 2023년은 100명씩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과학기술1관에 복합교육장을 조성,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심화→비즈니스 모델'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교육 수료생들의 취업이나 창업을 돕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설키로 했다.

교육장은 이달말까지 만든 뒤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교육생 선발 일정 등 사업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9월 중 공지된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기술 분야 실무인력을 중점 양성해 지역 산업계의 전문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전국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핵심인력 3만 7천명을 양성키로 하고, 우선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200억 원을 반영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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