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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전방위적 행정대응 총력

옥천군, 매주 군정 주요 현안회의·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 민생경제 점검

  • 웹출고시간2020.04.22 10:42:03
  • 최종수정2020.04.22 10:42:03
[충북일보] 옥천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와 군정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재종 군수 주재로 코로나 대응 실과소별 현안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해당 부서 과장 20명이 참석하여 지역의 중·장기적 현안사업에 대한 부서 간 업무공유를 통한 현안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 군수는 옥천군 신청사 건립 추진 등 집중 관리대상 주요 현안사업 19건에 대한 주요 추진 현항 및 문제점을 집중 점검하고 현안사업들이 주요지역 성장발전의 동력원으로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회의의 중점사항으로 군은 코로나19사태로 취소 또는 보류된 행사 사업비, 추진이 불가한 사업비 예산, 공무원 국외연수비 등 예산을 반납하여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업비로 재편성한다.

삭감한 예산은 오는 5월 2차 추경 예산에 주민체감 지역 현안사업과 경제활성화 사업에 중점 배정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지자체가 신속하게 피해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 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경감에 나선다.

오는 4월 24일 공유재산심의회에서 150건의 군 행정재산의 감경 대상, 감경기간, 요율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옥천군은 장기적인 코로나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와 민생위기 타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구성된 코로나 극복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생활안전 등 6대 분야 추진상황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보고회'를 매주 개최해 실질적 경기부양 대책 마련에 선제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 군수는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사태가 진정되는 추세이지만 지역경제는 여전히 암울한 침체 상태"라며 "군정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차별된 경기부양 대책을 지속발굴 해 군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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