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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용산동,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기탁 잇따라

토실 돼지 대표, 용산동 19통장, 굴향기 대표, 충주여고 학생 동참

  • 웹출고시간2020.03.10 09:55:28
  • 최종수정2020.03.10 09:55:28

충주시 용산동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한 충주지역의 자발적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얼어붙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토실돼지 연수점은 10일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위기 지원 활동에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용산동 김명순 19통장이 50만 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하는 굴향기 주상규 대표가 30만 원, 충주여고 학생 일동이 학생증 재발급 및 교복 물려받기 사업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37만 원을 성금으로 전했다.

김석하 용산동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와 경직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마스크 지원사업과 연계해 소외계층 마스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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