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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경제 활력 실현위한 본격 시동

역동적이고 튼튼한 희망경제 기치로

  • 웹출고시간2020.02.02 14:38:09
  • 최종수정2020.02.02 14:38:09

지난해 단양군이 마련한 일자리박람회에 많은 구인구직자들이 부스를 찾아 움직이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역동적이고 튼튼한 희망경제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활력경제 구현을 위한 본격 시동에 나선다.

군은 먼저 민생경제 활력과 안정화의 노력으로 지역생산품 팔아주기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지역물품 애용에 효자 역할을 맡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4% 할인판매와 함께 가맹점 500개소 가입과 18억 원 상당의 판매를 목표로 하며 △착한가격업소 애용하기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지역생산품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또 창업 및 경영안정을 위한 이차보전금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억3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0%, 소비자 소득공제 40%인 제로페이 가입도 150개소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체험형 시설과 함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큰 버팀목인 전통시장 육성계획도 내놨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단양구경시장의 특화시장 도약을 위해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8억6천6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마늘 조형 포토월, 식음료 개발 컨설팅 등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며 2년 차에는 디저트 라운지, 특화상품 갤러리, 시즌별 특화 이벤트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된다.

매포전통시장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매포전통시장 첫걸음시장 기반조성사업과 함께 시장매니저 지원, 창업지원, 화재알림시설 설치, '장보go 놀자' 행사 개최 등이 올해 예정됐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단양산업단지와 매포·대강·적성 농공단지에 6천500만원을 들여 시설을 정비하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인 간담회, 성공기업 메이커 시책 등을 통한 소통환경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원화된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중심의 종합 고용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는 4천명의 일자리를 목표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 박람회 등을 통해 구인·구직자를 연계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늘행복마을공방, 생산적 일자리 사업 등도 추진한다.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 대형면허, 중장비 기능인력 양성 등 직업교육훈련과정도 1억2천200만원을 들여 운영하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희망 일자리사업으로 청년창업공간조성 지원 신규 5개소와 5억5천800만원이 투입되는 청년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생활물가 안정, 기업경쟁력 제고, 지역일자리 창출 등 모든 분야에 있어 군민 경제활동의 선순환을 통해 역동적이고 튼튼한 꿈과 희망이 있는 단양경제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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