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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현충시설 신규 지정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 등 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

  • 웹출고시간2020.01.08 10:01:25
  • 최종수정2020.01.08 10:01:25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 내부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최근 국가현충시설로 신규 지정됐다.

현충시설이란 국가유공자 또는 이들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구역 등으로,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데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곳이다.

현충시설로 지정되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 비용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18년 10월 5일 개관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충주시 칠금11길 40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355.1㎡, 연면적 882.72㎡에 지상 4층 규모다.

1층은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 사무실로, 2~4층은 전시실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실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지방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충북지방 만세시위 통계표, 대한민국 초기내각 임정 인적 계승, 충북지방 의병 전쟁 상황 일람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 및 유물 250여점이 전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현충시설 지정으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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