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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신 장욱진 화백 기념우표 25일 발행

공주시는 백제 25대 무령왕 표준영정 첫 제작

  • 웹출고시간2018.07.25 15:57:33
  • 최종수정2018.07.25 15:57:33

장욱진 화백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충북일보=세종] 세종·충청지역의 역사적 인물들이 영정이나 기념우표를 통해 후손들에게 다시 각인되고 있다.

공주시는 "3년여 간의 노력 끝에 백제 25대 무령왕(武寧王·462 ~ 523)의 표준영정 제작을 마쳤다"며 "총 12차에 걸친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회의 세밀한 고증과 심의를 거쳐 지난 18일 국가공인 표준영정(99호)으로 최종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영정은 공주시 의뢰를 받은 공주대가 김영화 작가(ARTIN갤러리 대표)에게 맡겨 그렸다. 크기는 가로 104cm, 세로 165cm다.

공주시가 3년여 간의 노력 끝에 최근 제작을 마친 백제 25대 무령왕(武寧王) 표준영정.

ⓒ 공주시
영정 속 무령왕은 한창 국가 운영에 힘쓰고 왕성히 활동하던 50대 중반 당시 모습으로 설정됐다. 관식과 복식 등은 역사 책 '삼국사기'와 출토유물 등 역사적 기록에 근거, 근엄하고 당당한 모습이 드러나도록 제작됐다.

삼국사기에는 "무령왕은 키가 8척(1척은 30.3㎝)이고 눈매가 그림같이 아름다웠으며, 인자하고 너그러워 민심이 따랐다"라고 돼 있다.

한편 세종시가 올 들어 지역(연동면) 출신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인 장욱진 화백(1917~1990)의 문화 브랜드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인 가운데,우정사업본부는 '현대 한국 인물' 기념우표의 하나로 25일 장 화백 기념우표 33만6천 장을 발행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현대 한국인물' 기념 우표는 사회적으로 크게 영향을 끼친 각 분야 저명인사와 문화예술가 등을 소재로 발행하는 시리즈 우표다.

화가를 주제로 하는 올해는 박수근·장욱진 화백이 각각 발행 대상으로 선정됐다.

세종·공주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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