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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박용준 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 상금 단양장학회에 쾌척 화제

단양의 미래 이끌어갈 학생들 위해 소중히 사용

  • 웹출고시간2022.11.16 11:31:49
  • 최종수정2022.11.16 11:31:49
[충북일보] 단양군 문화관광해설사 박용준(66)씨가 지역 인재 육성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를 찾아 95만6천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박 해설사가 '2022년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대회' 금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으로 마련했다.

그는 "영예의 금상 수상은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이에 응당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당연한 만큼 이번 장학금은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문화관광해설사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문화관광해설사 활동비 수입 중 일부와 각종 대회 상금 등을 모두 기부와 장학금 기탁에 사용해 지역 사회에서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단양군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18명(남 5, 여 13)으로 단양군의 문화유적지 등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상세하고 정확한 설명을 통해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기억에 남는 체험관광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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