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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실시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에이즈, 백번의 검색보다 한번의 검사!'를 주제로

  • 웹출고시간2017.11.29 10:14:55
  • 최종수정2017.11.29 10:14:5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을 위한 검진과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에이즈, 백번의 검색보다 한번의 검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시민, 지역단체, 보건소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보건소는 이날 에이즈 관련 판넬 전시, 홍보물 배부, 익명·무료검사 알리기 등을 실시하고,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수유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나, 그 외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감염되지 않는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조절이 가능한 만성질환이다.특히, 감염이 확인될 경우 전액 국가지원의 치료가 가능하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의심이 되면 반드시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익명 무료검사가 많이 알려져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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