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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보은 만들기' 속리산·산외면 주민 팔 걷어

마을 환경정비에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6.08.28 16:52:34
  • 최종수정2016.08.28 16:52:3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면과 산외면 주민들이 깨끗한 마을 환경 만들기에 팔 걷고 나섰다.

속리산면 사내4리 마을(이장 박남식) 주민은 지난 25일과 26일 이른 아침부터 모여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청소를 위해 경로당 앞에 집결한 주민 30여명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마을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예초기로 하천과 초등학교 주변, 얕은 산자락의 높게 자란 풀을 가지런히 베었다.

이날 청소를 마친 주민들은 경로당에서 함께 아침을 먹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 대책 마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산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영하)도 25일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월례회의를 마치고 산외면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비는 관광객의 통행이 잦은 주요 도로변과 백석리, 이식리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진행됐다.

이날 농약·소주병, 캔류, 각종 생활쓰레기 등 1t 트럭 3대 분량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한편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관내 각 마을에서는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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