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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반기문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성료

26개국 1천500여명 참가 열전 펼쳐

  • 웹출고시간2016.08.08 13:40:39
  • 최종수정2016.08.08 17:20:52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음성에서 열린 제1회 반기문컵 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지난 7일 음성체육관에서 개막한 제1회 반기문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26개국 1천500여명(해외 204명 · 국내 1296명)의 선수가 참가해 2일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사물놀이공연, 37사단 군악대 공연, 태권도시범공연, 걸그룹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는 대회사에서 "음성군은 세계적인 지도자인 반기문 UN사무총장이 태어난 자랑스런 고장"이라며 "세계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새로운 태권도 문화의 발전을 지향하는 한마당 축제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골 코치 이창영 감독 외 24개국 국기원파견 해외파견 감독에게는 감사패와 음성군 홍보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고 윤종관 조직위원장은 국기원(원장 오현득)에서 태권도 발전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 대회는 공인품새, 겨루기, 경연(스피드격파, 높이뛰어차기)등 3종목과 체험행사로 스피드발차기가 진행 됐다.

특히, 음성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국제대회로 준비부터 진행까지 완벽하게 치러진 대회로 평가받았다.

프랑스에서 39년째 태권도 지도하고 있는 이문호 감독과 선수단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 음성에서 개최된 제1회 반기문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대회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꼭 참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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