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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나누미 약국 협약' 체결

제천시약사회 48개 약국 100% 참여

  • 웹출고시간2016.04.19 14:06:45
  • 최종수정2016.04.19 14:06:55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제천시약사회와 19일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제천시 청전대로 한라약국에서 '나누미 약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내 나누미 약국 최대 규모로 제천시약사회 회원 48개 약국(참여율 100%)이 '나누미 약국'으로 위촉돼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운 피해자를 대상으로 응급의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피해 회복을 돕기로 했다.

지원하는 의약품은 사후피임약(처방전 필요), 소염·진통제, 상처연고, 파스, 청심환 등으로 경찰관이 발부한 연계의뢰서를 청색 '나누미' 로고 스티커가 부착된 약국에 제출하면 제천시 나누미 약국 어디에서나 의약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제천시약사회 장진영 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서 기쁘다"며 "나누미 약국을 통해 피해자가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지원을 확대해 안전한 제천, 행복한 시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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