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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계약심사로 예산 10억 6천만원 절감

127건 계약심사, 요청금액 대비 2.47% 예산 절감

  • 웹출고시간2015.12.14 09:28:34
  • 최종수정2015.12.14 09:28:3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현장 맞춤형 계약심사를 통해 올해 10억 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공사 56건, 용역 49건, 물품 22건 등 총 127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심사요청 금액의 2.47%인 10억 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사업현장 확인을 통한 현장여건을 고려한 설계로 시공품질을 향상시키며, 회계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 즉, 세부적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를 위한 계약 체결에 앞서 공사방법의 적절성, 산출물량, 단가분석 등의 조사 및 심사를 통해 계약금을 조정하는 제도이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정착단계에 있으며, 회계행정에도 경영마인드가 도입되어 예산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계약심사 대상은 추정금액 2억원 이상의 공사와 7천만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 구입시 등이다.

시는 계약심사로 절감된 예산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과 각종 지역경제 살리기에 재투자하고 있다.

김인란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계약심사제도를 보완ㆍ발전시켜 계약의 투명성 및 전문성 확보는 물론, 시민의 혈세를 아끼기 위한 예산절감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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