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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포도·와인 관광 특화거리 조성공사 돌입

포도터닐 위치 변경 등 미비점 개선… 20일 착수

  • 웹출고시간2015.07.17 17:12:45
  • 최종수정2015.07.19 15:41:0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포도와 와인의 고장'에 걸맞는 관광 특화거리를 본격 조성한다.

영동군이 영동역과 용두공원을 잇는 양 도로변에 들어서게 되는 관광특화거리 조감도

군에 따르면 영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영동역과 용두공원을 잇는 도로변에 포도와 와인을 주제로 한 관광 특화거리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국비 등 8억여원을 들여 영동역~용두교~용두공원까지 왕복 0.8km 구간에 와인거리, 포도터널 등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당초 포도터널 위치를 향후 용두공원 사면 정비계획을 감안해 용두공원 맞은편 도로변으로 옮겨 설치한다.

또 기본계획에 있었으나 예산 사정상 설계에 반영하지 못한 207m 짜리 와인물길을 기존 포도터널 설치구간(용두교~용두공원)에 새로 설치하는 등 설계 변경해 미비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영동역부터 용두교까지의 와인거리, 포도터널 내 와이너리 농가 스토리보드, 영동감리교회 맞은편 와인 포토존 설치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한다.

아울러 영동역에서부터 용두공원까지 낡고 깨진 보도블럭을 친환경 투수블럭으로 교체해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군의 포도·와인 관광 특화거리 조성은 침체된 영동역 주변 상권 활성화, 포도와인관광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2014 도시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에 뽑혀 '101가지 와인향 관광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일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용두교부터 용두공원까지 주민 통행 불편이 예상되니 널리 양지해주기 바란다"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또 하나의 지역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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