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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23 13:40:15
  • 최종수정2014.10.23 13:40:15

농협 조합원들이 영동농협회의실에서 열린 이동상담실에서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듣고 있다.

농협영동군지부는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해소를 위해 23일 영동농협회의실에서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업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오는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 및 결혼이주여성의 무료개명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해 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남기용)와 관내 지역농·축협이 함께 이동상담실을 가졌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는 제도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실시해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8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0만9천318명이 넘는 농업인 교육과 9천868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했으며 금년도에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기용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황철환 변호사, 한국소비자원의 김정호 대전지원장 등 전문가로부터 강의을 들었으며, 특히 이번 상담실에서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웃음을 통한 치료를 주제로 웃음전문강사인 박영임 강사의 특강도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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