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11.09 13:27: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70대 어르신이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으로 맹활약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 유규종 어르신(73)은 현재 현도면에서 조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도면 매봉리와 진로기숙사, 희락원(노인요양소), 디딤터(사회복귀훈련원) 등을 조사구역으로 배정받아 방문조사를 펼치고 있는데 지금까지 55% 이상 조사를 마쳤다.

유씨는 "나이 많은 사람이 조사하니 거부감 없이 응해주고 주민 대다수가 노인인 농촌에서 동질감을 느끼며 외지인을 편하게 맞아 주어 고마웠다"라며 "하지만 아이들이 없는 농촌 현실을 보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해 일을 하며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라며 "이런 기회가 노인들에게 좀 더 많이 주어졌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유씨는 "이번 활동이 국가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작성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도 크지만 아직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덧붙였다.

청원/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