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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핫플레이스 - 증평군 송산·미암지구

대단지 아파트 밀집 '자족 도시'
거주 인구 6천 500여명…증평군 전체의 18% 달해
청주고오항 30분 이동거리 등 교통 접근성 우수

  • 웹출고시간2021.11.02 20:20:12
  • 최종수정2021.11.02 20:20:12

편집자

증평군은 청주시의 위성도시 또는 배드타운이라는 명칭까지 받을 정도로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 각종 유통과 문화, 교통,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증평군 일부 지역은 상권과 아파트가 밀집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문화와 유통,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송산·미암지구의 현 모습을 살펴 봤다.

증평읍 송산리의 현재 모습. 과거와는 달리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돼 있다.

ⓒ 증평군
◇ 상권과 경제의 중심지

"증평의 명동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활기가 넘치고 화려합니다. 원하는 모든 것이 이곳에 다 있어요."

증평에서 핫플레이스라고 불리우고 있는 송산·미암지구.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이곳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보기 드문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청춘남녀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직장동료, 4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증평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곳이다.

주민 이모(47)씨는 "청주 등 외지에서 거주하시던 분들이 송산·미암지구로 이주해 올 정도로 이곳이 번창하고 있다"며 "이곳에서는 인간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상가를 비롯해 식당과 대형마트, 공원, 도서관 등이 아파트와 밀접해 있어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교육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형태다.

증평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때 침체된 분위기였으나 이곳 송산·미암지구는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지역으로 떠오를 정도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상가 대부분이 고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면 코로나19가 비껴가는 증평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전국의 군단위 중 2번째로 들어선 세계 최대의 커피 체인점중 하나인 증평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은 청소년 등 젊은 층을 비롯한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증평군립 도서관 맞은편에 들어선 이 커피전문점과 인근의 상가 앞 넓은 보도에는 매주 화요일이면 증평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플리마켓'이 생길정도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송산·미암지구가 증평군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모든 것이 이곳에 있다는 것이다. 식당과 유통상가와 대형마트가 밀집해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이곳에서 구입하거나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집중화 돼 있다.

증평읍 전통시장은 전통장이 열리지만 송산·미암지구의 상가는 어느 것 부족함 없이 구매와 판매가 가능하다.

송산리 스타벅스 인근의 야간 거리 전경.

ⓒ 김병학기자
◇ 아파트 밀집으로 폭발적인 인구 증가

송산·미암지구는 현재 6개 대규모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모두 3천721세대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구만 6천500여 명이다. 이는 증평군 인구 3만6천388명(1만7천710세대)중 18%에 해당한다.

지난 2010년부터 증평읍이 팽창하면서 송산·미암지구가 인기를 모으며 들어선 아파트는 모두 6개 단지로 휴먼시아 1·2 단지, 지평더웰, 대성베르힐리오파크, LH천년나무3단지, 대광로제비앙 등이다.

추가로 코아루휴티스와 대원칸타빌, 송산 임대아파트가 분양을 끝내고 공사 중에 있고, 조합 아파트로 대원칸타빌과 신성미소지움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곳의 아파트 가격은 단지별, 평형별, 규모별로 각기 다르나 평균 2억~5억 원에 이른다. 보강천을 전망으로 하고 있는 아파트의 가격은 다른 곳보다 약간 비싸다.

증평읍 송산리의 생활체육공원 전경.

ⓒ 증평읍
◇ 공원과 문화체육시설 완비

송산·미암지구에 들어서 있는 근린공원(총 8만3천697㎡)으로는 △천변근린공원 △대마산들공원 △송산공원 △한울공원 △딩딩동공원 △새싹공원 △무지개공원 △미암소공원 △바우단지공원 등으로 증평에서 살기좋은 지역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지역이다.

특히 송산리 일대의 보강천 미루나무숲(4만7천㎡)은 증평군이 1970년 예비군훈련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증평군이 지난 2013년부터 이태리포플러 나무 등을 식재하고 가지치기와 병해충방제, 비료주기, 수간주사, 제초작업 등 보존과 관리를 하고 있는 곳으로 증평군민들에게 녹색공간을 제공해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 미루나무숲에는 각종 편의시설과 주차장이 완비돼 있고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 인기비결이다. 증평군이 보강천 명소화 사업을 통해 동물모형 의자와 벤치, 바람개비, 분수, 풍차 등을 구비해 놓고 곳곳에 산책길을 조성해 언제든지 이곳을 찾으면 힐링이 가능토록 해 놓았다.

미루나무숲에는 이태리포플러 99주와 은사시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버즘나무, 느티나무 등이 여름에는 그늘을 만들어주고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수놓는다. 군민들을 위해 대형그네와 그네의자, 벤치, 운동시설물, 어린이놀이시설, 바람개비와 대형풍차, 분수, 물빛공원 등을 조성해 놓았다.

그동안 방치돼 있는 송산목교는 지난 2018년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의 다리로 조성해 안전숲길과 포켓쉼터, 숲길조성, 만남의 광장, 야간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여유와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증평군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증평 실내수영장과 헬스장.

ⓒ 증평군
◇ 건강을 위한 체육시설 집중

특히 타 지역에는 분산돼 있는 체육시설이 이곳에는 집중화 돼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내시설로는 증평종합스포츠센터와 생활체육관, 국민체육센터(수영, 헬스장), 인삼씨름훈련장, 증평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있고, 실외체육시설로는 국궁장, 정구장, 축구전용구장, 다목적 운동장, 농구장,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잔디구장, 테니스장, 체육공원트랙이 있어 프로체육인을 비롯해 생활체육인들까지 필요한 종목을 여유를 갖고 마음대로 즐길 수 있다.

또 생활체육공원과 풋살경기장, 파크골프장, 물놀이장까지 조성해 1년 내내 군민들에게 개방해 군민건강도 지켜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외에도 송산지구의 미루나무숲은 증평군의 각종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봄과 가을이면 인삼축제, 가을에는 국화와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각종 꽃과 관련한 축제가 펼쳐지기도 한다. 미루나무숲은 송산지구의 아파트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도 용이하다.

연면적 3천2㎡에 지하1층, 지상3층, 옥상(아고라정원)을 갖춘 증평군립도서관은 8만5천여권의 장서를 갖춰 어린이들과 청소년, 일반인들이 지식의 창고로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증평의 인물로 알려진 김득신을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잇기 위한 김득신문학관이 인근에 자리해 학습실과 다목적 강의실, 회의실, 수유실, 전시실, 쉼터, 취묵당카페 등의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주변의 청소년문화의집은 대강당과 동아리실과 노래연습장, 밴드연습실, 영상스튜디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길러주고 있다.

증평주민들이 가장 원하고 있는 (가칭)송산초등학교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오는 2025년 이후에 신설을 앞두고 있어 아파트가 모두 완공돼 입주가 끝나면 증평 송산·미암지구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 교육하기 좋은 곳 중 하나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송산초 건립은 증평군과 충북도교육청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송산·미암지구에서 차량으로 10분이면 중부권 최대의 휴양단지인 '블랙스톤벨포레'도 이용이 가능하다.

증평의 새로운 명품도시가 된 송산·미암지구는 부동산 전망도 좋은데다 대중교통 이용과 청주공항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교통요충지로서도 편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미래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송산·미암지구는 발전 가능성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데다 교통편의성과 접근성까지 좋다"며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타 지역보다 우수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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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화학관련 업체에 입사한 이후부터 쌓아온 콜라겐 제조 기술력은 그 당시 이미 '국내 톱'을 자랑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이 설립되던 시기 국내 업계에선 '콜라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콜라겐을 녹이는' 특허를 냈다. 고분자 상태인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 쉽게 말해 '녹이는' 게 기술력이다. 장 대표는 콜라겐과 화장품의 관계에 집중했다. 화장품은 인체에 직접 닿는다. 이에 콜라겐을 쉽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화장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장 대표는 "2005년 말께부터 '보따리 짊어지고'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어류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1년에 15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