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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일요일서 평일로 변경 추진

  • 웹출고시간2023.02.23 14:39:46
  • 최종수정2023.02.23 14:39:46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조정 계획을 밝히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에 나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슈퍼마켓 협동조합이 휴무일 변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중"이라며 "당사자 간 협의가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중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온라인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은 큰 경쟁 상대가 아니라는 공감대가 생겼다"며 "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누리는 것"이라고 휴무일 변경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 50여개 지자체가 평일 휴업을 시행 중이고, 최근에는 대구광역시가 특별·광역시 중에서 처음으로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했다"며 "이해당사자 간 협의가 완료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에서는 지난 2012년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과 청주시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 및 조정 조례에 따라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등이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대상은 매장면적 3천㎡ 이상 대형마트 10곳, 준대규모점포(기업형슈퍼마켓 등) 36곳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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