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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22 13:42:51
  • 최종수정2023.02.22 13:42:51

보은군이 겨울 한파 등 이상기온으로 피해를 본 군내 양봉농가의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양봉 피해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겨울 한파 등 이상기온으로 피해를 본 군내 양봉농가의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양봉농가 월동 꿀벌 피해 조사 결과 군내 214 농가, 1만6천126군 가운데 103 농가 3천492군에서 피해를 보았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전례 없이 발생한 꿀벌 집단 실종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올해 피해 양봉 농장을 방문해 꿀벌 방제 활동, 월동 전 꿀벌 사육현황, 꿀별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해 충북도에 농업재해 인정 건의, 긴급피해지원 요청 등을 할 방침이다.

피해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양봉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꿀벌 질병 예방을 위한 구제 약품 지원과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억8천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월동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 원인으로 꿀벌응애류와 말벌, 이상기후 등을 꼽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규명하지 못한 상태"라며 "정확한 피해 원인분석을 위해 군내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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