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에 자국문자 직접 입력은 동양 삼국중 한국뿐
중국: 로마자 발음 선택후 다시 성조 확인 "2단계 입력"
일본: 로마자 발음 의존하지 않으려면 최대 "5번 터치"
한글: 음소문자로 자모음 분리… 즉석 무수한 문자조합
일본은 자국 문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마자 발음을 통한 입력 방법이 대중화돼 있다.
[충북일보=옥천] 지난 22일 오후 1시 53분께 옥천군 동이면 조령리 옻 문화단지에서 난 산불이 19시간 만에 진화됐다. 옥천군은 23일 날이 밝자마자 산불진화 헬기 5대와 공무원·산불진화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오전 9시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 군은 산림청 헬기 7대와 공무원·산불진화대원 등 4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산세가 험해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어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이번 불로 1.2㏊ 산림이 탄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옥천군이 2014년부터 40억원을 들여 옻 문화단지를 조성 중인 곳이다. 군은 이곳에 10만여그루의 옻나무를 심었는데, 이번 불이 다행히 식목 구역 밖에서 나 옻나무 피해는 없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산 정상 부근서 처음 불이 시작된 점에 미뤄 입산자 부주의 등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큰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역임한 뒤 20대 청주 흥덕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의 지역현안 장악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정치권 안팎에서 확산되고 있다. 도 의원은 전교조 청주지부장, 민예총 충북지회 문학위원장,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시인이자 문화·예술인이다. 교사 출신이면서 월간지 발행인도 역임한 언론인이기도 하다. 2012년 2월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을 맡으면서 정치권에 입문한 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임기 4년 동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전임 노영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충북도당위원장을 맡아 청주 흥덕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청주대학교 문제 등 대학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고, 교육·문화 분야 전문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달 말 개원이 예정된 도 의원은 최근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로 교문위를 선택했다. 19대에 이어 교육·문화와 관련된 국정현안에 주력하면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충북일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에게 거액의 선거포상금을 지급키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도선관위는 지난 17일 "4·13 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공천에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당원을 모집하고자 입당원서를 작성한 사람들에게 당비납부 자금 명목 등으로 수천만원을 제공하는 등의 기부행위를 한 비례대표 공천신청자를 고발한 사건의 신고자에게 2천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는 보도 자료를 지역 언론사에 배포했다. 그러나 본보취재결과 도선관위가 말한 신고자 A씨는 지난 20일 문제의 비례대표와 당비대납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의 범죄를 공모한 피의자 A씨에게 선거포상금 지급이 타당한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도선관위 관계자는 "포상금 지급 대상이 (기자가 말하는)그 사람을 할하는 것인지 확인해 줄 수 없다. 선거포상금 지급 대상은 검찰에서 결정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검찰의 입장과 사뭇 달랐다. 김석재 청주지검 차장검사는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검찰은 도선관위에서 의뢰하거나 고발조치한 사건을 수사한다. 포상금 지급에 대해서는 도선관위 자체 규정에 따라 하는 것으로 알고
[충북일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식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능성식품은 몸에 영양적인 작용은 하지 않지만 생체조절 기능이 효율적으로 나타나도록 설계되어 가공된 식품을 말하는 것으로 식이섬유(변비 개선, 유해 물질 흡수 저지), 프록토올리고당(변비 개선, 설사 방지), 리놀산(콜레스테롤 저하)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대표적 기능성식품인 식이섬유는 신체에 흡수되지 않으므로 영양학적으로는 가치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 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6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물)와는 다른 생리기능을 인정받아 '제7의 영양소'로 불리고 있다. 충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엠지바이오(대표 조우제, 전화 232-6768)는 해산물 식이섬유 제조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식이섬유가 첨가된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식이섬유는 과일․채소 뿐만 아니라 해산물에도 많이 들어있다. 식이섬유의 생리적 기능성에는 변비, 치질, 대장암, 충수염 등의 예방효과 외에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순환기계 질환 예방 효과도 있다. 조우제 대표는 "식이섬유의 효능 중에서 일찍부터 주목받아온 것은 변비의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