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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19 12:39:35
  • 최종수정2023.02.19 12:39:35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화상병 예방을 위해 겨울철 농작업과 과원 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화상병은 배·사과나무 같은 장미과 식물이 사람, 곤충, 바람, 비, 작업도구 등에 의해 감염되는 식물 검역 병해충으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겨울철 과원 관리 방법은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 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으로 수시 소독 △화상병 궤양 증상 가지 40~70cm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미발생 과원 출입 금지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 및 폐기 △화상병 예찰·방제 강화 등이다.

군은 지난달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사과·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주요 병징 발생시기인 5~11월중 4회에 걸쳐 정기 예찰을 실시한다.

또한 동계 예찰을 통해 월동 잠복처인 궤양을 사전에 제거하고 적기방제를 위한 4회 방제 약제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로 화상병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

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궤양 제거는 화상병 발생을 줄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겨울 가지치기를 할 때 궤양 제거뿐만 아니라 과수원 청결, 농기자재 소독도 철저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상병 관련 문의와 증상 의심 시 신고는 진천군 농업기술센터(043-539-7554)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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