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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습지원 서비스 90%이상 만족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조사결과 발표
학습코칭 91.7%·수업협력 99.3%·심리치료 90.3%
지역거점 6곳 두고 방학 중 집중지도

  • 웹출고시간2023.02.16 15:55:56
  • 최종수정2023.02.16 15:55:56
[충북일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도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설치된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지원서비스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기초학습안전망 3단계인 학습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교사·학부모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 학습코칭, 수업협력코칭, 치료지원 서비스를 받은 학생 1천602명과 교사 1천282명, 학부모 1천213명 등 4천9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학습코칭에 대해 91.7%, 수업협력코칭에 대해 99.3%, 치료지원에 대해 90.3%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만족도가 학습코칭 1.0%p, 수업협력코칭 1.4%p, 치료지원은 0.1%p 상승한 수치다.

충북교육청은 2014년부터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을 문제유형에 따라 진단·분석한 뒤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상담', '학습코칭', 전문심리치료기관과 연계한 '학습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학습코칭 대상은 초·중학생이다. 학습코치와 학습서포터즈로 학습지원단을 꾸려 학생들의 학습부진 요인을 진단한 뒤 학생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난독증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전문치료기관과 연계해 학습치료를 지원한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해 청주·충주·제천·옥천·진천·괴산증평 등 6곳에 지역거점을 두고 심리진단 2천993명, 학습코칭 2천378명, 수업협력코칭 89학급, 학습치료 341명을 지원했다.

이들에게는 학교로 찾아가는 슈퍼비전, 학습꾸러미 보급, 방학 중 집중코칭, 방학 중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 등의 학습서비스가 지원됐다.

충북교육청은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지역거점 6곳을 연결해 학생들의 정서·행동 발달을 지원하면서 자기 주도적 기초학력을 키우고 있다.

장원숙 학교혁신과장은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의 품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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