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8.01 13:17:24
  • 최종수정2022.08.01 13:17:24

자연환경대상인 최우수상을 받은 옥천군 서화천 생태복원사업 조감도.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대청호 상류지역에 조성하는 서화천생태하천복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옥천읍 옥각리 일원 서화천에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생태하천 복원공사의 공정률이 80% 수준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청호 상류인 서화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6만2천646㎡ 규모의 비점저감용 생태습지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이 사업은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에 앞서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문화재 현상 변경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 2020년 12월 국내 서당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 보물로 지정된 '이지당'이 위치한 데 따른 이행 절차였다.

문화재청은 '이지당'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주차장과 편의시설 설치 등을 조건으로 달아 국가문화재 현상 변경을 승인했다.

군은 이 사업을 마무리하면 중봉 조헌 선생과 송시열 선생의 숨결이 서려 있는 '이지당'과 생태공간이 어우러진 옥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병욱 군 환경과장은 "서화천 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