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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대형화·전문화로 진료역량 강화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의료수준 향상

  • 웹출고시간2022.05.16 13:57:16
  • 최종수정2022.05.16 14:42:39

충주의료원 조감도.

ⓒ 충주의료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개원 85주년을 맞아 충북 중북부 지역의 거점 상급의료기관으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원의 발전방향은 △세부 전문과목별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취약지역으로 미충족 의료서비스 해소 △중증의료서비스 보장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등이다.

의료원은 호흡기진료센터, 재활치료센터, 호스피스 병동을 개설해 감염, 재활 등 미충족 공공의료서비스를 해소해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해 급성 심뇌혈관질환, 응급의료 등 필수중증의료에 대한 지역 완결적 의료서비스를 보장할 방침이다.

특히 현 298병상에서 재활·호스피스 병동(54병상)을 증축해 2023년부터 350병상을 운영하며, 2030년까지 150병상을 추가 증설해 충주권역내 병상부족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진료권내 거주하는 인구의 의료 이용만을 고려한 기준 값은 540병상이 부족해 유출입 지수를 반영한 현황 값을 기준해도 194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의료원은 2023년까지 척추관절센터, 소화기병센터 등 지역 맞춤 전문화 진료센터를 추가 개설해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에게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전문의도 증원한다.

의료원은 현 26명의 전문의 수를 2023년 40명, 2030년 50명으로 늘린다.

김종수 의료원장은 "충주의료원의 중장기 발전계획은 대형화, 전문화에 의해 의료수준 향상과 진료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공공의료를 선도해 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격차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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