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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모범 외국인근로자 10명 표창

외국인 근로자 소통·격려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22.04.27 14:11:03
  • 최종수정2022.04.27 14:11:03

충주시청에서 모범 외국인근로자 표창식이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27일 모범 외국인 근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증진과 공동체 활동 적극적인 참여 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시는 지역경제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한 모범적인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대우선재 '예원나'(미얀마) △대호산업 '마흐모드'(인도네시아) △㈜3A '보라와 가마기 카말'(스리랑카) △㈜천보 '하피즐'(방글라데시) △대신전선㈜ '로웰'(필리핀) △㈜전성 '라신뜨스리말'(스리랑카) △㈜삼성테이프 '림첸'(캄보디아) △㈜TNP '프리야고아궁부디'(인도네시아) △현대성우캐스팅㈜ '정의', '한창화'(중국) 등이다.

대신전선에 10년째 근무 중인 로웰 씨는 "이번 표창이 회사에 대한 애착심을 높여줌과 동시에 열심히 일하면 외국인도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인정받는 기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제조업 분야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계절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모범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표창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귀인이자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이라며 "차별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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