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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30 11:12:12
  • 최종수정2022.03.30 11:12:12

옥천군이 다음 달 초 동이면 친수공원에서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애초 계획을 취소했다. 사진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조성한 유채꽃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다음 달 초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친수공원 유채꽃 단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에도 10만여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군은 이곳을 충북 최대 유채꽃 단지로 조성해 명품 경관 축제를 만들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동이면 금강 변 친수공원 8만3천㎡ 용지에 1천여㎏의 유채씨를 심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소담악,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 군내 유명 관광명소와 연계한 사업도 구상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확산 방지와 주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군은 유채꽃 단지 관리를 철저히 해 내년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박현숙 군 원예유통팀장은 "겨울 한파와 가뭄에도 재배관리에 온 힘을 기울여 준비한 유채꽃 축제를 취소해 매우 안타깝지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내년을 기약한다"며 "유채꽃 단지를 잘 관리해 내년에 멋진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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