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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17 10:49:35
  • 최종수정2022.03.17 10:49:35
[충북일보] 진천군이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캐쉬백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군은 지난 1월 24일, 이 사업을 위해 모집을 시작한 결과 진천군 군내 아파트(고압) 43단지가 모두 가입해 100% 가입률을 달성했다. 개별세대에서는 1만9천510세대 중 5.7%인1천 103세대가 신청해 시범사업 대상지(진천·세종·나주) 중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시군 가입률 평균이 아파트 61.1%, 개별세대 1.6%을 감안했을 때 진천군민들 사업 참여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와 개별세대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의 절감실적을 근거로 오는 6월 중 캐쉬백을 지급받게 된다.

아파트는 절감량에 해당하는 구간별로 2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의 캐쉬백을 지급받게 되며, 개별세대는 절감량에 대해 1kWh 당 30 원씩을 받는다.

에너지캐쉬백은 주변 아파트 단지나 가구와 비교해 전기사용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인 경우, 절약된 전기사용량에 대해 현금 등으로 돌려받는 국민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에너지위원회에서 심의·발표된 '에너지 효율혁신 및 소비행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이번 사업의 시범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1월 24일 세종시,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협약식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도시 생거진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교육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분위기가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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