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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정 모니터제 본격 운영

주민 목소리 제대로 반영한다

  • 웹출고시간2022.03.14 13:27:48
  • 최종수정2022.03.14 13:27:48

옥천군이 주민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기 위해 군정 모니터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11일 열린 ‘제6기 군정 모니터 위촉식 및 간담회’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폭넓은 주민 의견을 수렴을 통한 군정 혁신을 위해 군정 모니터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열린'제6기 군정 모니터 위촉식 및 간담회'에서 50명의 군정 모니터를 위촉하고, 군정 모니터 운영계획과 추후 활동 방향 등을 결정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군정 모니터들은 앞으로 2년간 5개 분야(일반행정, 문화 체육, 사회복지, 환경 농림, 건설교통)의 주민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군정 모니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수시로 주민 불편 사항이나, 군정 전반에 관한 제안 등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 담당 부서는 이들의 제안 등을 적절하게 조치한 뒤 그 결과를 통보하도록 했다.

지난해 제보 건수는 170건이었다. 내용별로는 제도 개선 요구 87건, 주민 불편 사항 55건, 기타 의견 28건이었다.

주로 군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도로 보수 등 교통과 관련한 제보가 가장 많았으며, 문화·체육시설 수리에 관한 제보 등이 뒤를 이었다.

군은 지난해 옥천읍 용암사 등산로의 가파른 오르막 구간에 돌계단을 설치해 안전한 등산로 환경을 조성했다.

또 도로변 주차 신호등 파손을 빠르게 발견해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등 모니터 요원의 제보를 즉시 군정에 반영했다.

김윤주 군 참여자치팀장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참여 행정 실현에 앞장서 준 모니터 요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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