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녹색쉼표 단양, 군민건강 보호 주력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 대기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22.03.14 11:29:14
  • 최종수정2022.03.14 11:29:14

단양군 매포지구 물 순환형 도로비점오염저감 사업 계획도.

ⓒ 단양군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등 대기질 개선을 통한 군민건강 보호에 주력한다.

군은 군민이 공감하는 청정 단양 조성을 비전으로 올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사업에 총 2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군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DPF부착지원, 전기차(이륜차 포함)와 LPG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 수송 분야에 44억 원을 투입해 대기오염 저감에 힘쓴다.

또 매포보건지소 대기오염측정망 교체와 기타 측정망의 주기적 점검을 위해 2억5천만 원을 투입하며 지역 내 출입 노후경유차 통제를 위해 단양IC와 북단양IC 출구, 수산∼단성 36번 국도변에 1억5천만 원을 들여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국·도비 89억5천만 원을 포함해 100억 원이 투입되는 단양군 e-뉴딜사업인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비점오염저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매포읍 하시삼거리∼하괴삼거리 8.6㎞ 구간에 IoT기반 노면살수시설(1.5㎞), 대형세차시설(2개소), 자연형침투시설(14개소) 설치를 통한 중금속 등 비산먼지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연간 32만대의 운행으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비점오염물질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연말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국비 80억 원을 활용해 매포읍 소재 군 폐기물종합처리장의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자체 소유 건물과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건물의 용도와 노후도, 온실가스 배출 특성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탄소중립 모델을 발굴·확산한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는 노후건축물 탄소 배출 제로화를 위한 창호 개선, 외단열, 외부차양 설치, 고효율기기 교체 등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하고, 폐기물종합처리장 유휴부지 내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도시 단양 완성을 위해 지속적인 대기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도 실효성 있는 사업을 대폭 확대해 군민건강을 보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