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농기계 운반과 농작업 대행서비스 재개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 불편 해소에 노력

  • 웹출고시간2022.03.08 11:32:22
  • 최종수정2022.03.08 11:32:22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영농시기를 맞아 농기계 운반과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위한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봄철 영농시기를 맞아 농기계 운반과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재개했다.

지난해 첫 서비스를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농기계를 임대해도 수단이 없어 운반에 어려움을 겪던 농업인의 불편 해소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손부족으로 농작업이 힘겨운 영농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저렴한 비용으로 농작업을 대행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작업은 운반경력이 있는 근로자와 경운, 휴립, 비닐피복 등의 작업에 농사경험이 풍부한 작업자가 포함된 3명의 근로자가 투입돼 농업인들이 적기에 영농할 수 있도록 이뤄진다.

신청대상은 제천시에 주소나 농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으로 농기계 운반은 차량운반 불가 기종을 제외하고 운반 신청이 가능하다.

또 농작업 대행의 경우 75세 이상, 여성세대주, 장애인, 귀농·귀촌인(전입일 부터 5년 이내), 지역 전입농업인(전입일 부터 3년 이내) 중 농업경영체 등록면적 1㏊이하 영세농과 수급자(생계·의료급여),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사고ㆍ질병, 재해피해, 다자녀 가구(만 18세 미만의 자녀 3인 이상) 농업인이 해당된다.

농작업 대행 최소 신청면적은 농업경영체 등록기준 1천㎡(300평) 이상, 금액은 기본 3만원으로 1천㎡ 초과 시 1㎡당 30원이 추가 적용되며 농기계 운반료는 편도 1만5천원, 왕복 3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영농시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일손부족과 불편을 해소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운반과 농작업 대행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641-3411)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