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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자 간담회

학대위기·피해아동 종합 지원책 논의

  • 웹출고시간2022.03.02 16:35:58
  • 최종수정2022.03.02 16:35:58

청주시 아동보호팀 관계자들이 2일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영상회의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보호 강화 등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아동학대위기·피해 아동에 대해 더 촘촘한 예방·관리에 나선다.

청주시는 2일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과 비대면 영상회의로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강화와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2021년 총 863건의 아동학대 신고 중 395건을 아동학대 사례로 판단,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를 연계했다.

2022년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과 상담원이 격월로 실무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대위기아동 발생 예방, 발견, 보호, 사례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고위험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개입 방안 △재신고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조치 방안 △사례관리 종결 예정 아동에 대한 담당자 의견 공유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최초 아동학대 신고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이후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를 통한 학대 재발 방지, 행위자의 아동학대에 대한 의식개선도 매우 중요하다"며 "심층적 사례관리 지원을 위해 실무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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