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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4월중 단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촌인력난 해소 위해 필리핀에서 45명 입국 예정
심사 통과한 코로나 3차 예방접종 완료 및 음성 판정 받은 외국인만

  • 웹출고시간2022.02.24 11:45:38
  • 최종수정2022.02.24 11:45:38

2019년 제천시를 찾아 농가 일손을 보탰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고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45명의 외국인 계절근절근로자가 4월중 입국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19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필리핀 팍상한시에서 입국하게 되며 코로나19 미종식에 따른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3차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외국인만 허용된다.

확인을 마친 외국인은 적응교육 후 사전에 신청한 지역 25개 농가에 배정돼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엽채류, 고추, 약초, 사과 재배와 수확 등의 영농에 종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청주출입국사무소와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체 구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계절근로자의 적응을 위해 다문화 가정 결혼 이민자와 다문화가족센터 지원 시스템을 활용한 고충상담과 함께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현지 담당자 입국과 주기적인 인권실태 점검 등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인력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농업정책과(641-680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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