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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24 10:34:45
  • 최종수정2022.01.24 10:34:45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가를 방문해 한파대비 농작물 관리지도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한파로 인한 농업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농업인에게 적극적으로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겨울(1~3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나, 기습적인 대설·한파가 발생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며 과수를 중심으로 한 농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영동군에서는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예찰활동과 농가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설가온하우스의 경우 가온 보일러 및 축열주머니 등을 이용해 하우스 내 보온을 유지해야 하며, 과습으로 인한 병해를 입지 않도록 저온장해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환기를 실시해야한다.

피해 발생 시 살균제 및 요소 엽면시비로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 과수류는 복토하거나 물관 부위를 피복해 한파에 대비하고 낙엽, 잡초 및 썩은 가지 등은 휴면기에 뒤집어 주는 등 병해충 밀도를 낮춰 줘야 한다.

피해 발생 시 동해 발생 상태에 따라 알맞은 비료 시비 및 전정을 시행하고, 줄기 피해 시 도장지를 활용해 수관 형성을 유도해야 한다.

맥류 등 밭작물의 경우 배수로를 정비해야 하며,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내재해형 표준규격 이상 설계와 제설·난방기 가동 등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군은 소식지, 문자서비스,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 활용과 현지 출장으로 농가의 올바른 과수관리를 유도하고 한파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장인홍 소장은 "기습적인 대설·한파로 인한 농업피해가 없도록 농가에서는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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