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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화된 교육결손 회복 '안간힘'

  • 웹출고시간2022.01.12 11:00:06
  • 최종수정2022.01.12 11:00:06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한 '방과후 북돋움반'에 참석한 학생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과 사회성 결손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일선 교육현장에 접목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교육위기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세종교육 회복 종합 추진 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장기화로 가장 심각하게 우려됐던 학생들의 사회성 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교 6교, 실천학년·학급 20개, 학생주도 관계중심 실천동아리 57팀, 또래조정동아리 3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집중지원과 더불어 경계선에 있거나 보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다.

학기중 한글 미해득이나 기초 문해력 지원을 위해 15분 읽기와 방과후 북돋움반(148학급, 357명) 운영 등 읽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여름방학에는 매미교실(8교, 300명), 겨울방학에는 눈꽃교실(38교, 1,700명)을 실시하는 등 보충학습의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건강·체력 결손 회복을 위해 학교-마을로 이어진 체육활동을 강화했다.

학교자율사업제와 연계해 '7560+운동실천학교'(1주일에 5일 이상 하루 60분 이상 누적하는 운동프로그램) 9교, 여학생체육활성화학교 12교, 마을단위스포츠클럽 12교해를 운영했다.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학교스포츠클럽대회(230팀, 1,877명), 세종학교체육대회(8종목, 611명)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교육회복 우수사례를 13일 유은혜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비대면 영상 보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을 높이고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해 학습과 학력을 제자리로 되돌리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하도록 힘써왔다"며 "올해도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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