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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천남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식

화물차 불법·밤샘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기대
내년 1월부터 이용자모집, 3월 본격 운영

  • 웹출고시간2021.12.29 16:49:22
  • 최종수정2021.12.29 16:49:22
[충북일보] 제천시는 29일 천남동 제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제천시 천남동 401 일원에 조성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지역 화물업계의 차고지 부족과 도심 화물 자동차 불법주차, 밤샘 주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저가의 차고지 공급으로 영세 화물 운송사업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2018년 9월 조성계획이 수립된 지 4년 만에 결실을 가진 차고지는 전체 사업비 26억 5천100만 원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 1만 3천245㎡ 부지에 지상 특수대형 42면, 대형 17면, 5t 미만 소형 8면, 승용 3면 등 주차면 70면을 확보했다.

또 1층 규모 199.26㎡ 면적의 관리동에는 사무실, 휴게실과 샤워실, 회의실을 마련해 화물 운수 종사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쾌적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홍보 및 이용자 모집을 거친 뒤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숙원사업이었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을 통해 화물 운수 종사자 편의 증진은 물론 밤샘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공영차고지 운영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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