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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북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업무협약

성본산업단지에 171억 원 들여 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용 후 배터리 탄소중립 순환산업 활성화에 나서

  • 웹출고시간2021.12.10 19:43:26
  • 최종수정2021.12.10 19:43:26
[충북일보] 음성군이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10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충북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기술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기술지원센터는 배터리 성능·안전성 평가기술개발, 배터리 전주기 인증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음성 성본산업단지 내 둥지를 트는 센터는 2023년까지 국비 73억원 등 171억8천만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전기차 보급으로 급격히 늘어난 사용 후 배터리의 활용 방안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평가 기술개발과 이차사용 배터리 인증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군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배터리 이차사용 성능·안전성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상호 협조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한다.

KCL은 배터리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산업의 핵심은 저탄소·친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은 음성군의 에너지 신사업 생태계 육성과 탄소중립 순환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미래신산업으로 신에너지 및 자동차 분야 등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선정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조영태 KCL원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음성군이 10일 이시종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조영태 KCL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하고 있다. 사진제공=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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