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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성불산 치유의 숲' 개장

50억 원 들여 치유의 숲 조성…내년 3월 본격 운영
방문객 건강증진, 정서함양 도모

  • 웹출고시간2021.11.28 14:01:34
  • 최종수정2021.11.28 14:01:34

괴산 성불산 치유의 숲 개장식.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 성불산 치유의 숲이 개장돼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괴산군은 괴산읍 '성불산 치유의 숲' 준공·개장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불산 치유의 숲은 2019년 6월 50억 원을 들여 착공해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을 조성했다.

산림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건축 연면적은 712.48㎡ 규모다.

이 곳에는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식이실, 관리실, 휴게실,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군은 산림치유센터 시설에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신체검사, 스트레스 지수 확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숲길에는 보행약자들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 코스(570m) 등 2개 코스와 함께 명상쉼터, 전망대 등을 갖췄다.

방문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섬분꽃나무, 수국, 구절초 등 아름다운 꽃과 향기 그윽한 치유정원을 조성했다.

군은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장애나눔길에 16억3천만 원을 들여 2㎞ 구간을 추가했다.

향후 치유의 숲-미선향테마파크-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연결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하고 다음 달까지 체험객 의견을 수렴해 보완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숲에 존재하는 향기·경관·소리 등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지친 마음의 안정을 찾는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치유의 숲과 함께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생태공원, 숲속캠핑장, 미선향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괴산의 대표 힐링 휴양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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