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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선 산림환경연구소 팀장, 공직문학상 시조 부문 '은상'

  • 웹출고시간2021.11.07 14:26:00
  • 최종수정2021.11.07 14:26:00
[충북일보] '시간이 내려앉는 나직한 돌 틈 사이/마주한 너와 내가 한걸음 얹어 보다/닳아서 깎인 모서리 이끼로 남은 당신(이하 생략).' -시조 '돌담길' 중에서

정해선(사진)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환경과 전시관운영팀장의 시조 '돌담길'이 '2021년 공직문학상' 시조 부문 은상(2위)을 받았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주최하는 공직문학상은 공무원의 문학적 소양을 계발하고 정서함양은 물론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공직사회 최고의 문학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공직문학상은 8개 부문 총 1천18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입상작은 총 47편이 뽑혔다. 입상작 가운데 시조 부문은 4편이 선정됐다.

정 팀장은 충북도 공무원 문학단체인 행우문학회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동인지인 문학과 생활 발행과 회원 간 소통에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팀장은 "미동산수목원에서 돌담길을 따라 걷다가 떠오른 시상으로 작품을 썼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정형시에 늘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하다가 뜻밖의 수상 소식에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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