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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읍 일대에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

추진위 20여명 구성…군민 모금활동 전개
보훈성지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21.10.11 13:19:52
  • 최종수정2021.10.11 13:19:52

괴산군청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형 국기게양대를 군민 참여로 만든다.

11일 군에 따르면 괴산읍 일대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해 애국심 함양과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국기 게양대는 군비와 군민 모금활동으로 각각 3천만 원씩 6천 만원을 마련해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국기게양대 높이는 30m다.

태극기는 가로 7.2m, 세로 4.8m 등이다.

설치장소는 괴산읍내 화랑마트 사거리, 제2괴산교, 홍범식 고택, 600주년 기념공원, 몽도래 언덕 등 5곳 중 추후 최적지를 선택할 예정이다.

군은 2022년 2월 게양대 설치를 마치고 3월19일 준공행사를 하기로 일정을 세웠다.

이어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를 위해 사회단체장 20여명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괴산군에는 육군학생군사학교가 2011년 11월1일 이전해 개교했고, 중부권 최초의 국립괴산호국원이 2019년 10월11일 둥지를 틀었다.

진주대첩 영웅 김시민 장군의 사당인 충민사가 괴산읍 능촌리에 있고, 충북 최초 3·19 괴산장터 만세운동이 1920년대 민족운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호국보훈 성지로 자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형 국기게양대는 군민의 참여로 건립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대형 국기게양대가 세워진 곳은 증평군이 유일하다.

2008년 1월 군청 앞 사거리에 설치한 게양대는 높이 16m에 가로 5.4m, 세로 3m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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