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음악창작소 '중원의 우리소리 향연' 이판사판 콘서트

29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
충주 최초, 인간문화재가 들려주는 우리 민요의 미학과 독특함

  • 웹출고시간2021.09.28 10:10:08
  • 최종수정2021.09.28 10:10:08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9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1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3' 5회차 '중원의 우리소리 향연'을 선보인다.

충주중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중원의 우리소리 향연'은 판소리에 비해 대중적으로 저평가 받는 우리 민요의 미학과 독특함을 보여주고자 전국 5대 권역(경기, 서도, 남도, 동부, 제주)을 대표하는 소리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주요 출연진과 프로그램은 △이춘희(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의 경기소리 '노랫가락, 청춘가, 창부타령' △김광숙(국가무형문화재 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의 서도소리 '긴난봉가, 자진난봉가, 사설난봉가' △김수연(국가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의 남도소리 '성주풀이, 남원산성' 등이다.

또 △김형조(강원도무형문화재 1호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의 동부소리 '정선아리랑, 자진아리랑' △한춘자(제주전통민요보존회 회장)의 제주소리 '서우제소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소리의 참맛을 알 수 있는 공연을 위해 스토리텔링과 함께 전문가 유대용(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교수의 해설을 곁들여 관객과 시청자가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 50석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되는 대면 공연과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한 비대면 공연을 동시 진행한다.

직접 관람이 어려운 지역민들도 편하게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건물 내 연무소독과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수시로 환기해 쾌적한 공연 환경을 유지하겠다"며 "관람자 모두가 개인 방역 수칙에 동참해 안전한 공연 문화 정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