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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제주·니가타 청소년들 'K팝 매력 속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첫 만남
3개 도시 커버댄스 영상 플랫폼에 공개

  • 웹출고시간2021.08.04 17:28:14
  • 최종수정2021.08.04 17:28:14

청주시와 제주시, 일본 니가타의 청소년들이 4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개최한 '2021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케이팝의 매력' 사전 교류회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4일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케이팝의 매력' 사전 교류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케이팝의 매력'은 언어를 넘어 춤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잇는 커버댄스 영상 교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와 일본의 니가타시, 2016년 선정도시인 한국의 제주도가 함께 한다.

청주에서는 오송고등학교 댄스팀 '화랑' 소속 12명의 청소년이, 제주에서는 제주한림공업고등학교·제주남녕고등학교·제주고등학교에서 4명이, 니가타에서는 반다이고 10명이 참여한다.

이날 사전교류회에서는 3개 도시 댄스팀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도시에 대한 궁금증과 선정한 커버 댄스 곡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의 청소년들은 ITZY(있지)의 '마.피.아.'와 NCT DREAM의'맛 (Hot Sauce)' 커버 댄스곡으로 선정했고, 제주 참가자들은 위너의 '아일랜드'와 BTS의 'Butter'로 케이팝의 매력을 담아낼 예정이다.

니가타 참가자들은 노기자카46의'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와 산다이메제이소울브라더스의'R.Y.U.S.E.I' 등 제이팝 2곡을 선곡했다.

맹연습 중인 오송고 '화랑'은 커버댄스 무대로 문화제조창, 망선루(중앙공원), 옛 청주역사전시관, 고인쇄박물관, 문의문화재단지 등을 선택했다. 이들은 청주의 역사와 문화, 풍경들 속에 담긴 아름다움을 춤과 함께 보여줄 계획이다.

이달 하순 촬영하는 '화랑'의 커버 댄스 영상은 9월에 사전 공개된다. 10월에는 제주가 3개 도시 커버 댄스 영상을 통합 편집해 제주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등 세계 60개 도시와 연결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송출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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