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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청주 청년문화상점 '굿쥬' 문 활짝

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브랜드 15곳 입점
초정약수 캐릭터 '청량이' 등 관광객 소비욕 자극

  • 웹출고시간2021.07.15 18:01:57
  • 최종수정2021.07.15 18:01:57

15일 청주시 흥덕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청년문화상점 '굿쥬'에서 개점식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 청년문화상점 '굿쥬'가 15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문을 열었다.

'굿쥬'는 도심 내 유휴공간을 재조성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문화상품을 전시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한 문화도시 청주의 첫 오프라인 청년문화상점이다.

상점 이름인 '굿쥬'는 상품을 뜻하는 단어 굿즈(goods)에 충청도 사투리 '~유'를 붙여 유희적으로 표현했다.

지난해 온라인 플랫폼(http://goodsyou.kr)으로 첫 선을 보인 '굿쥬'는 인기에 힘입어 오프라인 시장까지 진출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진행한 이날 개점식에는 상향 조정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한범덕 시장을 비롯해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청년작가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15일 청주시 흥덕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문을 연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다양한 굿즈(goods)들이 진열돼 있다.

ⓒ 청주시
캐릭터를 상징하는 노란색, 흰색으로 꾸며진 공간에는 지역 청년 브랜드 15곳이 개발한 다양한 상품들이 자리를 채웠다.

'굿쥬'에서는 초정약수 캐릭터 브랜드 '청량이', 청주의 이미지를 담은 패브릭 브랜드 '리꼬앤제이', 청주 겹벚꽃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브랜드 '화담' 등 새롭게 론칭한 청년 브랜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 청년 브랜드는 앞으로 문화도시 청주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상품들로 청주시민뿐 아니라 청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소비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매장 한 켠에 마련된 별도의 체험존에서 운영하는 굿즈 제작 클래스에서는 내 손으로 나만의 굿즈를 제작할 수 있다.

15일 청주시 흥덕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문을 연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다양한 굿즈(goods)들이 진열돼 있다.

ⓒ 청주시
'굿쥬'는 개점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문화도시 청주(@cjcultrue42_2021)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캐릭터 스티커 3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쥬' 관계자는 "문화도시 청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소비로까지 이어지면서 지역의 문화 경제력까지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청주시민 모두가 '굿쥬'의 단골이 될 때까지 메이드 인 청주 굿즈를 만드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을 통해 탄생한 '굿쥬'가 청년들이 문화콘텐츠로 지역에 정주하고 자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며 "이들이 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청년 브랜드로 성장할 때까지 같이 고민하고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 또는 전화(043-219-1024)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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