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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13 11:27:11
  • 최종수정2021.07.13 11:27:11

옥천 관내 한 커피전문점에서 향수ok카드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에서는 상점에 부착된 안내 스티커로 향수OK카드 가맹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에서는 이용자들이 향수OK카드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각 상점에 안내 스티커 2천매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하고 결제방법 및 혜택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향수OK카드는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6월 출시한 충전식 지역 화폐이다. 발행 1년이 지난 지금 군민의 32%인 1만6천215명이 가입하였으며, 296억여 원을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신용카드 형태의 향수OK카드는 2020년에는 월평균 19억 원을 발행하였지만, 2021년 6월에는 31억 원을 발행하는 등 지역주민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사행·유흥업소, 다른 지역에 본사가 있는 직영점 등을 제외한 관내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향수OK카드는 스마트폰의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에서 카드발급 및 배송신청을 하여야 하며, 카드 수령 후 '그리고' 앱에 카드를 등록하고 계좌를 연결해 원하는 금액을 충전 후 사용하면 된다.

군은 향수OK카드 이용자에게 매월 100만원을 한도로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사용금액의 최대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충북형 공공배달 어플리케이션인 '먹깨비'와 결제를 연동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향수OK카드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여건이지만, 향수OK카드로 우리군 경제에 희망의 빛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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