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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소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박차

다음 달 착공해 내년 준공…지역 잠재력·테마 살려 경쟁력 갖춘 거점지역 육성

  • 웹출고시간2021.06.24 15:30:51
  • 최종수정2021.06.24 15:30:51

괴산군 소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소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린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76억 원(국비 42억 원)을 들여 소수면 수리 610-3 일대 980㎡ 터에 2층 규모로 소수면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중심가를 정비해 주변 경관을 개선한다.

행정복지센터 인근에는 지역행사와 축제를 위한 '소수 하모니 마당'(2천903㎡)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소수독립운동기념행사, 주민휴식·소규모 산책 공간인 '소수 하모니 동산'(4천417㎡)이 들어선다.

군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본계획수립·승인, 공공디자인 심의 등 과정을 밟아왔다.

이 사업은 현재 충북도에서 시행계획을 검토하는 중으로 승인·고시를 앞두고 있다.

군은 시행계획 승인이 나오는 대로 다음 달 공사를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건강·복지를 위한 사업으로 주민 생활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원활한 사업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행정을 운영해 애로사항과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읍·면 소재지를 지역 특성과 테마를 살린 경쟁력을 갖춘 농촌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장연면, 연풍면 등 7개 읍·면을 정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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