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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년 고용률 42.2%… 청소년 아르바이트도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 전년 比 1.3%p 하락… 2013년 이후 7년만에 하락세 전환
실업률 9.0%… 전년比 0.1%p 상승
20~24세 근로자 평균임금 215만2천 원 전년比 7,7% ↑
청소년 아르바이트 경험률 39.9%… 2017년 보다 8.8%p 감소

  • 웹출고시간2021.05.25 20:45:04
  • 최종수정2021.05.25 20:45:04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지난해 청년층의 고용률은 7년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42.2%다.

이는 전년(43.5%) 보다 1.3%p 감소한 수치로, 지난 2013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청년층 고용률은 7년만에 하락했다.

연령대별 고용률을 살펴보면 △15~19세 6.6% △20~24세 41.1% △25~29세 67.6%다.

2019년의 연령대별 고용률과 비교하면 각각 △1%p △2.4%p △2.8%p 감소했다.

청년층의 실업률은 지난 2017년(9.8%) 이후 감소하던 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지난해는 전년보다 0.1%p 증가한 9.0%로 소폭 반등했다.

지난해 20대 취업자 수는 360만1천 명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이가운데 20대 취업자의 직업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28.2%, 사무 종사자 22.1%, 서비스 종사자 15.2% 순이다.

전년과 비교해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판매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농림어업숙련종사자의 구성 비중은 증가했으나, 이외 직종에서는 모두 비중이 감소했다.

2019년 기준 청년층의 평균 임금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중 '20~24세'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215만2천 원이다.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

평균 임금은 남자가 222만4천 원, 여자가 210만6천 원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11만 8천 원 높았으나, 성별 임금 격차는 전년 대비 2만 3천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나이에서 고졸과 대졸의 학력에 따른 임금 차이는 22만3천 원이다. 대졸 이상 평균 임금은 231만 원, 고졸의 평균 임금은 208만7천 원이다.

'25~29세' 근로자 평균 임금은 258만3천 원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18만2천 원 많았다.

대졸과 고졸의 임금 격차는 31만 6천 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위축되면서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경험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기준 13~24세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39.9% 다. 2017년 대비 8.8%p 감소했다.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경험은 3년 단위로 작성된다.

2020년 중·고등학생인 13~18세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2017년보다 7.0%p 줄었고, 19~24세 청소년은 12.8%p 감소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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