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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영동농협, 명품 농특산품 알리고 농촌 살리기 '맞손'

로컬푸드 판매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코로나19 돌파

  • 웹출고시간2021.05.09 13:02:36
  • 최종수정2021.05.09 13:02:36

박세복 영동군수와 안진우(왼쪽)영동농협조합장이 로컬푸드의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과 영동농업협동조합이 협력해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로를 줄여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 안정을 보장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윈윈하는 농산물 판매장터다.

지난해 9월 영동지역의 관문인 영동역 건너편에 196㎡ 규모로 조성됐다. 영동의 자랑거리인 과일, 채소 등의 농·특산물과 그를 활용한 가공식품, 일부 잡화를 판매중이다.

특히, 농업인이 가격 책정부터 포장 등 유통과정에 직접 참여해 유통 마진을 줄이고, 소비자들은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간 임시 운영형태로 입점농가 확대, 판매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며, 큰 호응속에 운영돼 왔으며, 지난 7일 협약과 함께 정식 개장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김용래 영동군의장,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열렸다.

협약에 따라 군과 농협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영동 우수 농특산물을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영동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장의 80%이상 유지할 것 과 향후 영동군 푸드플랜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 등의 내용들이 담겼다.

협약의 효력은 별도의 수정 및 해지의사가 없는 한, 이날부터 사업 종료시까지 유효하다.

군과 농협은 이 로컬푸드 직매장이 영동군 건강먹거리들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는 새로운 홍보창구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통채널 확대로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경제의 새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관계기간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의 탄탄한 토대를 만들겠다"라며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 추진과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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