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경찰서 '이웃사이' 캠페인 눈길

청소년고민 함께 나누는 친근한 경찰

  • 웹출고시간2021.05.03 13:18:46
  • 최종수정2021.05.03 13:18:46

보은경찰서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3일 보은읍 농협보은군지부 앞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웃사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보은경찰서
[충북일보] 보은경찰서가보은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청소년육성회·청소년상담복지센터등 유관기관과 함께 길거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웃사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웃사이'란 '함께 (이)겨내고 함께 (웃)는 사이'의 줄임말이다. 지역사회가 한 마음으로 보은지역 청소년들의 정신적 버팀목이 돼 주겠다는 의미다.

보은경찰서는 학생들이 늘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지우개'에 학교폭력예방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해 나눠준다.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친근한 이웃경찰로서 소통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보은경찰서와 유관기관은 3일 길거리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다중이용시설(PC방·게임장·편의점·코인노래방)을 방문해 "혼자가 아니야, 언제든 117로 연락해줘"라고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청소년이용시설 업주를 대상으로 손세정제 비치와 마스크 착용 여부, 소독·환기 등 청결상태를 점검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 보은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이종길 보은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소통하는 선제적범죄예방활동을 통해 청소년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보은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