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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어린이날 기념행사 '취소'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

  • 웹출고시간2021.03.31 10:56:04
  • 최종수정2021.03.31 10:56:04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전을 위해 올해도 '음성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행사'를 취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음성어린이날 행사는 음성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해마다 어린이날에 맞춰 무료 공연 관람과 먹거리 마당, 경연 마당 등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4만명 이상 다녀갔다.

군은 지역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비대면 방식 등 다방면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행사로 인한 전파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확산을 방지하고자 취소 결정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 행사를 손꼽아 기다렸을 아이들에게 올해도 실망을 줘 아쉬움이 크다"며 "내년에 더욱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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