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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청주 경계에 또 대규모 '폐기물매립장'

대전시,금고동 '제2 매립장' 주민설명회 계획 공고
기존 매립장 2배인 1천658만여㎥ 규모 단계적 조성
환경영향평가서 공람,5월 7일까지 의견 제출 가능

  • 웹출고시간2021.03.31 13:38:53
  • 최종수정2021.03.31 13:38:53

대전시가 세종·청주 경계지역인 유성구 금고동에서 '제2 생활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제2 매립장은 1매립장(금고동 산21·사진)에서 북쪽으로 약 700m 떨어진 금고동 420 일대 86만7천809㎡의 부지에 최대 1천658만1천㎥를 묻을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진다.

ⓒ 대전시
[충북일보] 대전시가 세종·청주 경계지역인 유성구 금고동에서 '제2 생활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 제1 매립장이 오는 2025년 7월이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매립장 주변의 대전 유성·대덕구 및 세종·청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7일까지 의견을 수렴하면서 설명회도 연다.

◇ 1단계로 2024년까지 600만㎥ 처리 규모 준공

이와 관련, 대전시와 산하 대전도시공사는 최근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공개했다.

제2 매립장은 1매립장(금고동 산21)에서 북쪽으로 약 700m 떨어진 금고동 420 일대 86만7천809㎡의 부지에 최대 1천658만1천㎥를 묻을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진다.

기존 매립장(부지 69만5천788㎡·매립 용량 876만2천㎥)과 비교하면, 부지는 17만2천21㎡(24.7%)가 더 넓고 용량은 약 1.9배에 달한다.

내년부터 3단계로 진행될 새 매립장 조성에는 정부 보조금 771억 원을 포함해 모두 2천8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제2 매립장에서는 2025년부터 2085년까지 60년 동안 대전시민 146만여명(2021년 2월말 주민등록인구 기준)이 배출하는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게 된다.

시와 공사는 1단계로 600만㎥를 처리할 수 있는 매립장을 2024년까지 준공, 2025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제1 매립장은 당초 1996년 8월부터 2011년까지 15년간 운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진출입 도로가 옮겨지면서 매립용 부지가 추가로 확보된 데다, 음식물 쓰레기 반입이 금지되는 등 여건 변화가 생기면서 매립 기간이 14년 늘어나게 됐다.

한편 이 지역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지정돼 있어 인근에 주거지가 거의 없다.

그러나 약 2㎞ 거리에는 과학벨트 거점지구 중심인 대전 신동·둔곡지구(총면적 344만㎡)가 개발되고 있다.

대전시 제2 폐기물매립장 조성 예정지 위치도.

ⓒ 대전시
◇4월 21일 세종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

새 매립장 조성과 관련된 환경영향평가서는 대전시의 경우 본청 자원순환과·유성구 푸른환경과·대덕구 기후환경과 등 3곳에서, 세종시는 금남면 행정복지센터, 청주시는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볼 수 있다.

또 환경부가 운영하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 홈페이지(eiass.go.kr)'에서도 누구든지 공람한 뒤 5월 7일 오후 6시까지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다.

주민 설명회는 1차로 유성·대덕구민들을 대상으로 4월 20일(화) 오후 2시부터 대전시 북부여성가족원 3층 시청각실(유성구 대덕대로 1175)에서 열린다.

이어 세종시민들을 대상으로 4월 21일 오전 11시부터 금남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금남면 용포로 57)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4월 22일 오전 11시부터는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현도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서원구 현도면 선동1길 9)에서 열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자원순환과(☎042-270-5621)나 대전도시공사 제2 매립장 조성기획단(☎042-530-9391)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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