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3.01 15:56:25
  • 최종수정2021.03.01 15:56:25
[충북일보] 청주시는 통합시청사 건립사업 관련 청주병원을 상대로 청주지방법원에 명도소송 소장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자시는 지난 2019년 8월 충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토지수용 결정으로 청주병원 토지와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했으나, 퇴거 절차가 이행되지 않아 시청사 건립사업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해 7월 14일 시청사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올해 7월 설계가 완료되면 시공사를 선정해 내년 시청사 건립에 착공해 오는 2025년 내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 시청사 건립사업은 85만 청주시민의 최대 현안 사업이자 시민과의 약속으로 산재된 사무실과 주차장 부족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고 연간 3억4천만 원의 민간건물 임차료를 절약해 행정서비스 질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병원의 현실적인 어려움은 이해하나 통합시청사 건립 지연으로 더이상 시민에게 피해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송 중이라도 청주병원이 원만한 협의를 통해 퇴거하게 된다면 관계법령 적법 범위 내 적극 검토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