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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올해 세종 '조치원 벚꽃축제'는 예년보다 커진다

기간 2일에서 11일로 늘리고 장소도 10여곳으로 확대키로
작년에는 축제 취소하고 벚꽃 절정 기간 가로등 모두 끄기도

  • 웹출고시간2021.03.01 14:45:11
  • 최종수정2021.03.01 14:45:11

2020년에는 2월말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년 이틀 정도 열리던 '조치원 봄(벚)꽃축제'가 취소됐다. 사진은 작년 식목일(4월 5일) 조치원읍 조천변에서 활짝 핀 벚꽃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군락지(群落地)는 조치원읍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사이를 흐르는 조천(鳥川)의 양쪽에 있다.

하천 각 2㎞ 구간(총 4㎞)에서는 매년 3월말~4월초가 되면 수십 년생 벚나무들이 흐드러진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2월말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년 이틀 정도 열리던 '조치원 봄(벚)꽃축제'가 취소됐다.

매년 이틀 정도 열리던 '조치원 봄(벚)꽃축제'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소됐다. 주최 측인 세종시는 꽃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밤에 조천변의 가로등을 모두 끄기도 했다. 사진은 작년 4월 1일 조치원읍 조천 변의 벚나무 사이에 걸려 있는 현수막 모습.

ⓒ 최준호기자
주최 측인 세종시는 꽃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밤에 조천변의 가로등을 모두 끄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세종과 청주 시민들이 예년보다 더 여유있게 이 꽃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올해 축제는 이른바 '위드(With·함께) 코로나'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기간을 11일(4월 1~11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치원 봄(벚)꽃축제'가 취소됐다. 그러나 올해는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 축제 기간이 2일에서 11일로 길어지고 장소도 10여곳으로 확대된다. 그림은 2019년 조치원 봄꽃축제 포스터.

시는 "코로나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하천 주변과 조치원역 일대에서 열려 온 축제를 10여 곳으로 확대하고,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44-301-5051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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